이런 상황, 익숙하신가요

마당이나 텃밭에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데, 해마다 가지가 우거져 안쪽까지 손이 닿지 않고 위쪽 가지는 너무 높아 감을 따기도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지가 사방으로 뻗으면서 담장이나 이웃집 마당 쪽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통풍이 안 되는 안쪽 가지에서는 병든 잎이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직접 가지치기를 시도했다가 어느 가지를 잘라야 열매에 영향이 없는지 몰라 그대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실제로 경기 광주의 한 주택 마당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감나무가 위로 크게 자라 있었고, 가지가 서로 겹쳐 안쪽 가지에는 감이 거의 열리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수확철마다 사다리를 놓고도 위쪽까지 손이 닿지 않아 매년 열매를 그대로 떨어뜨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해결 과정

단계내용
1. 사전 확인사진으로 나무 크기와 가지 밀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2. 현장 점검열매가 달리는 가지와 정리할 가지를 구분합니다
3. 단계적 절단웃자란 가지를 낮추고 안쪽 가지 일부를 솎아냅니다
4. 정리·반출잘라낸 가지를 전량 수거해 반출합니다

앞서 언급한 경기 광주 사례에서는 위쪽으로 웃자란 가지를 수확 가능한 높이까지 단계적으로 낮추고, 안쪽에서 서로 겹쳐 통풍을 막던 가지를 솎아냈습니다. 열매가 달리는 곁가지는 최대한 남겨 다음 수확에 영향이 적도록 조정했습니다.

시기별로 다른 감나무 가지치기 방식

감나무는 시기에 따라 가지치기 강도를 다르게 조정합니다. 겨울철에는 잎이 모두 떨어져 가지 구조가 명확히 보이기 때문에, 웃자란 가지를 큰 폭으로 낮추거나 안쪽 가지를 솎아내는 강전정이 가능합니다. 반면 여름철에는 잎이 무성해 나무에 부담이 크므로, 통풍을 방해하는 최소한의 가지만 정리하는 약전정 위주로 진행합니다. 경기 광주 사례처럼 여러 해 방치되어 가지가 많이 웃자란 경우에는 겨울철 강전정으로 한 번에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매년 관리되어 온 나무라면 여름철 약전정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감나무는 한 해에 너무 많은 가지를 잘라내면 이듬해 새순이 과도하게 자라 오히려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 나무 상태를 보며 해마다 조금씩 정리하는 방식을 권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지치기 후에는 절단면에 빗물이 고여 썩지 않도록 비스듬히 자르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굵은 가지를 잘라낸 자리는 필요에 따라 유합촉진제를 발라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이런 사후 관리까지 함께 챙기면 다음 해 나무가 더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나무는 오래 방치될수록 위쪽 가지가 서로 얽혀 안쪽 채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방치 기간이 길수록 한 번에 정리할 가지 양도 많아집니다. 그만큼 매년 조금씩이라도 관리해 주시는 편이 장기적으로 나무 건강과 수확량 모두에 유리하며, 방문 시 이런 관리 주기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작업 결과

비용은 나무 크기, 그루 수, 가지 밀도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금액은 사진 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당에 감나무 외 다른 정원수도 함께 있다면 정원수 가지치기 페이지에서 수종별 관리 포인트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출장사례 보기

가지 구조를 살펴 진행한 실제 사례를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